최근 몇 년간 복부, 허벅지 등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부위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볼륨이 부족한 얼굴 부위에 이식하는 지방이식 시술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이물질이 아닌 자가지방을 사용하여 훨씬 안전하게
입체적이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수술로서,
이물질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얼굴의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청담동 인근 성형외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납작하고 꺼진 이마를 동그랗고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한 이마지방이식부터
지방이 부족한 얼굴에 전체적으로 진행하는 풀페이스 지방이식까지
다양한 방식의 지방이식 수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러한 지방이식은 생착률만 높다면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일반 지방이식의 경우 생착률이 20~30% 정도로 낮아 과도한 지방을 사용하게 돼
수술 후 얼굴 부기나 멍 등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한동안 일상 생활을 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지방이식의 단점들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줄기세포 지방이식, PRP 지방이식 등 다양한 지방이식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실제로 순수 지방과 함께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성분을 주입하는 경우
필요한 만큼의 지방만을 이식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라프린성형외과 피부과 박병춘 대표원장은
"최근 개발된 지방이식 중에서는 생착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나노지방이식이 가장 추천할 만하다"며,
"나노지방이식은 크기가 큰 한가지 유형의 지방을 피부 층에 동일하게 주입하던 기존 지방이식과 달리,
피부 층에 따라 줄기세포와 성장인자를 포함한 각각 다른 종류의 지방을 주입하여
볼륨감 향상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효과까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나노지방이식은 총 2가지 종류의 지방을 피부의 각 층에 이식한다.
우선 지방 세포의 크기가 미세한 마이크로 지방은 피부 내부의 진피층, 피하지방층, 골막층에 균일하게 주입하고,
마이크로 지방을 30회 이상 주사기 내에서 통과시켜
거의 액체 상태인 나노지방은 표피에 최대한 가깝게 이식하는 방식이다.
나노지방에는 줄기세포와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팔자주름, 눈가 주름 등 다양한 유형의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원장은
"나노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높다. 본인에게 딱 필요한 양의 지방을 초미세 케뉼라로 섬세하게 주입하기 때문에
수술 후 심한 부기나 멍이 나타나지 않으며 수술 직후에도 부자연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큰 특징이다.
긴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큰 직장인, 학생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을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수술 진행 시에는 병원이 초미세 케뉼라 장비와 지방 세포의 훼손이나 오염 없이 줄기세포나 성장인자를 추출할 수 있는 스마트프렙,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동시에 추출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인 휴리셀 줄기세포 자동분리기 등의 최첨단 장비 구비 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라프린 박병춘 원장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지방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원내에 자체적으로 지방이식을 위한 다양한 최첨단 장비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지,
지방이식에 대한 충분한 의료 지식과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 의료진을 통해서 수술이 진행되는지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후 지방이식을 받을 병원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